정주가 생각하는 삼성멤버쉽
삼성 멤버쉽...
한국 기업으로서 너무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열정적인 학생들을 토대로 프로젝트를 하며 젊은시절을 요긴하게 잘 쓰게끔 하는 그 구조가 너무 마음에 든다.
나 역시 학생들에게 삼성멤버쉽은 아니더라도 열정적인 자리에 가라고 많이 가르키기도 한다.
좋은 단체를 만들어준 삼성은 훗날 IT의 강국을 만드는데 밑거름 단단히 한 듯한 생각이 든다.
하지만 문제는 있다.
바로 그 문제는 학생에게 있으며 열정의 자리가 아닌 단지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쫓을뿐 그 이상의 그 이하의 이유도 없었다.
오직 성공의 길인마냥 마지막 수단인 마냥 모든 것에 올인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삼성멤버쉽에 가입하려는 ㅇ학생에게 물었다.
나 : 삼성 멤버쉽이 그렇게 좋냐?
학생 : 삼성에 들어갈수 있는 유일한 길이잖아요.
나 : (그길에 가면 편할 줄 아나? 들어가도 오히려 뻑차고 나오거나 구조조정 타겟이 될걸...)
아무튼 학생들의 대기업 판타지에 깊이 빠진 것 같았다.
그리고 어느 학생은 나에게 왜 삼성멤버쉽에 안들어가냐는 의아함에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나는
"난 스스로 할 수 있는 법을 터득했고 그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삼성멤버쉽
열정적인 브레인이 모여 멋진 결과물을 건설하는 그 모습은 아름답지만 학생들의 브랜드 추구적인 인식에 대해 많이 안타까워 글을 적어본다.
의아하게도 마이크로소프트 멤버에 가입하라고 하라고 했는데 반응은 과연 할 수 있을까?라고들 하며 포기해 버렸다.
이 무궁무진한 IT세계에 초대 받았으면 즐기기 바쁠텐데....
(참고로 정주고멤버쉽 곧 오픈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