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어깨 위에 있습니까?
지금 자신은 누구를 신뢰하고 따르고 있습니까?
선배?, 친구?, 교수님?
그럼 그 지인들은 어떤 위치에 있습니까?
.....
지방대학교에서 저는 동아리나 연구실을 통해 학생의 배움의 시작점을 보곤 합니다.
그 결과 거의 선배를 통해 배우기 마련이죠. 당연한 내용입니다.
그럼 배움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일까요? .... 바로 프로그래밍언어(이하 언어)로 시작하게 됩니다. 마치 전통인 마냥 대부분 C로 시작하고 구구단을 출력하게 되는 것이죠.
그럼 졸업생들은 어떤 결과로 졸업을 할까요?
대부분 수업과 학교의 흐름에 흘러가면서 언어에 치이다가 졸업하게 됩니다. 이런 결과 결국 학교는 언어를 잘하는 사람이 신뢰받고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 허다합니다.
그리고 언어는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의 벽을 세우고 힘겹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죠.
어디서부터 컴퓨터공학과(이하 컴공)는 프로그래밍언어만을 고집하는 집단이 되었을까요? 무엇이 잘못이 되었을까요? 그 좋은 시기에 생각 없이 인간이 만든 언어를 숙달하고 출력이 잘되면 스스로 대단히 여기는 현시점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진짜 언어가 컴공의 목표인가요?
여기저기 하는 소리는 "누가 언어 잘하네"일뿐 심지어는 "교수님들은 언어 잘 못 다루네, 어떤 선배가 교수님 보다 더 잘하네" 라는 전혀 관점이 되지 말아야 할 사항에 귀를 기울이기 마련이었습니다.
그럼 누구를 바라봐야 할까요?
영향력 있고 인정받는 멘토분들을 따라야 합니다.
잘 모르던 어떤 간에 멘토를 일방적으로 선택하고 멘토분의 블로그나 저서들을 읽고 닮기를 노력해야 합니다.
즉 그 분들의 어깨에 서서 바라봐야 합니다.
언어만 바라보는 사람의 어깨에 올라서면 언어만 바라 볼 것입니다. 허나 언어는 전부가 아닙니다.
부디 언어는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한장한장 소설 읽듯이 읽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분을 선별하고 부단히 닮기를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사진은 본인이 존경하는 분들이며 몇 분 더 계십니다.